본문 바로가기
Eatopia

그 날 잡은 신선한 소고기 그대로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안산 우리농산

by adorewoogie 2021. 9. 15.
반응형

안녕하세요 ^^

 

오늘 하루도 다들 좋은 출발을 가지고 보내고 계신가요??

 

일의 양이 한도 끝도 없죠?

 

지친 일상속에서 헤쳐나가면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짜증나는 날도 있고 

 

번아웃이 오는 날도 있을테고 가끔은 웃음을 주는 날도 있을텐데

 

지친 일상속에서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일과 삶을 받아들이고 잘 헤쳐나가느냐에 따라

 

삶의 질도 달라질 것 같아요. ^^

 

그런 의미에서 모두 한 번 더 웃으면서 즐기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두 건강하시구요.

 

 

 

 

 

 

오늘은 제가 본가에 와서 부모님께 소고기를 쐈습니다.

 

근데 일반 소고기 집이 아니라 딱 일주일에 두 번만 소를 잡아서

 

그 날 잡은 신선한 소고기를 그 날 판매하는 소고기 정육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블링 천국! 

 

 우리 농산은 일주일에 화요일 금요일만 영업합니다.

 

정육점의 이름은 "우리 농산"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신기하게 네이버에 나오지 않아요.

 

그리고 진짜 대단한 건 일주일에 화요일 / 금요일 딱! 두 번만 소를 잡아서 판매를 하여 

 

안산 시민들이 이 날 만을 기다리면서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고기를 사간다고 합니다.

 

 

식당명 : 우리 농산 ( 네이버에 안나옴 )

 

위치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338 - 7번지 ( 안산 시곡중학교 근처 )

 

전화번호 : 031 - 407 - 8981

 

여기는 고기가 그 날 잡은 소고기가 그 날 다 팔려 소진시까지 영업을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많이 알려져 있지가 않아서 시곡중학교를 찾고 오시는게 가장 빠르고 편리합니다.

 

제 모교이기도 하지만... ^^

 

우리농산

 

여기 이렇게 현수막을 걸어 있으며 내부로 들어가면 4명의 해체사 분들이 소고기를 부위별로

 

분리를 하면서 해체를 하고 계시고 나머지 3~4분들은 그 나눈 고기를

 

구매자 분들에게 팔기좋게 담아서 포장을 하고 계셨어요.

 

우리 농산

모든 직원이 칼을 들고 고기를 손질하고 있는데 뭔가 한편으로는 되게 멋있게 보였어요.

 

다들 전문가분들이시라 진짜 해체사분들을 포함하여 그냥 쉐프님들 같았어요.

 

해체사분들의 고기 손질

 

진짜 여기 잘 왔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일단 들어가자마자 제 앞에 직원분이 꽃등심을 담고 계셔서

 

저 마블링이 가득담긴 신선한 꽃등심을 먼저 가리키며 담아 달라고 했어요.

 

꽃등심

 

정말 고기가 너무 신선해 보였어요.

 

집에가서 부모님께 얼른 구워드리고 싶은 마음이 번뜩 들었지요.

 

 

 

 오늘은 꽃등심과 안창살의 티키타카로

 

우리 농산에 가서 꽃등심과 안창살을 사와서

 

저녁을 맛있게 준비하여 부모님께 풍부한 단백질과 질 좋은 고기를 사드렸습니다.

 

꽃등심과 안창살

 

진짜 색깔이 너무 이쁘고 보기만해도 침이 고였어요.

 

먼저 맛보기로 약간 사온 우삼겹을 올려서 빠르게 구워서 허기진 배를 달랬어요.

 

얇게 썰은 우삼겹 고기들을 덩어리채 먼저 불판에 올리는게 진리죠!

 

우삼겹

 

기름이 많이 없으며 얇으니깐 금방 익는건 아시죠?

 

그냥 맛보기로 아까 꽃등심과 안창살을 사면서 한 팩을 사왔었는데

 

이 우삼겹을 정말 잘 드시고 저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는 우삼겹을 좀 더 사야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우삼겹과 안창살

 

오늘 사온 고기들 구워먹으면서 진짜 전체적인 특징은 기름이 하나같이 안나온다는 거예요.

 

그리고 앞에 보이는 갓김치는 저희집만의 스타일입니다.

 

원래 불판에는 옆에 기름통을 놓는데 오늘 고기 구워먹으면서 기름통 한 번 댈 생각을 안했습니다.

 

그마만큼 진짜 신선한 고기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안창살

이 안창살 있죠??

 

진짜 너무너무 부드럽고 입 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사실 전문가 다운 미식가는 아니지만 잘 먹는 편인데 고기가 진짜 신선하고 부모님이 잘 드셔서 너무 좋았아요.

 

그만큼 비린내도 안나고 한우이기 때문에 질도 좋고 고기가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는답니다.

 

꽃등심

그 다음으로는 이 꽃등심 생고기입니다.

 

아까 그 많이 담아있던 꽃등심 하나하나 차례로 불판에 올려서 구워서 먹었어요.

 

꽃등심 또한 부드러움은 역시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거는 진짜 직접 드셔보셔야 알 것 같아요.

 

소편욱

그리고 또 하나 소개해드릴것은

 

평소에 편육 많이 먹어봤는데 이것은 돼지 편육이 아니라 소편육이라는 것.

 

돼지편육은 좋아하기도 하고 진짜 많이 먹어봤는데

 

소편육은 살다살다 처음 먹어봤습니다.

 

먹어보기로는 돼지보다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깔끔했어요.

 

그리고 씹는 맛은 돼지보다는 덜 쫄깃하면서 입 안에서는 좀 더 씹는 맛이 좋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돼지 편육보다는 소 편육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비린내가 확실히 나지 않고 새우젓과 함께 먹으면 더더욱 맛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소편육도 한 번 드셔보세요!!

 

소편육 강추 드립니다. ^^

 

 

 

 

 

 

 

그럼 오늘 소고기에 대한 소개는 여기까지 해드리며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시고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그리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