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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opia

한약과 삼계탕을 동시에 아니 그냥 보약인 창전동 고려한방삼계탕

by adorewoogie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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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디어 찾아온 주말 이제는 날씨도 진짜 많이 풀리고

 

가을 단풍이 생각나는 날씨가 찾아온 것 같아요.

 

비가 조금 많이 오지만 슬슬 단풍도 지고 추석도 다가오고

 

오늘은 제가 주중에 먹고 진짜 기가막히게 맛있는 삼계탕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 이름하여 "고려 한방 삼계탕" 이라는 식당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고려한방삼계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신촌 창전동에 구수한 "고려 한방 삼계탕"

 

식당의 이름은 고려 한방 삼계탕이며 

 

여기는 삼계탕과 오리백숙 이 두 가지 메뉴가 있어요.

 

메뉴판

 

메뉴판에서도 벌써 연식?!을 느낄수 있죠??

 

이 곳의 정보를 간략하게 설명을 드릴께요.

 

주소 : 서울 마포구 창전로 75-6

 

영업시간 : 10 : 00 ~ 21 : 00

 

전화번호 : 02 - 336 - 4717

 

상호명 : 고려한방삼계탕

 

이렇게 있으며 위에서 설명드린것과 메뉴판을 보셨듯이

 

"한방대보삼계탕"과 "한방오리백숙" 이 두 가지의 메뉴가 있습니다.

 

저는 혼자 갔으며 오리백숙을 먹기에도 어렵고 삼계탕을 먹으러 갔으니

 

들어가서 발열체크와 명부작성 후 한방대보삼계탕을 주문했어요.

 

주문량

 

시간은 점심시간보다 조금 일찍 갔는데...

 

벌써 저렇게 포장 주문이 쌓여있었어요.

 

진짜 대박 속으로 입이 쩍! 벌어졌으며 내부의 냄새는 거의 한의원에 온 느낌이였습니다.

 

사장님께서는 다정하게 맞이해주시면서

 

삼계탕을 주문했는데 웃으시면서 굉장히 기분이 좋아보이셨어요.

 

아무래도 포장 주문의 영향이....

 

밑반찬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밑반찬들이 나왔어요.

 

밑반찬은 4가지 정도?! 소금을 포함하여 양파와 고추 장아찌 그리고 김치 깍두기 이렇게 나왔는데

 

속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는 찐이다!

 

왜냐하면 반찬 적게 나오는 집 보면 맛 없는 식당은 거의 없다. 라는 개인적인 신념이 있기 때문에

 

기대를 하면서 하나씩 주워먹었었어요.

 

진짜 아삭하니 입에서 짭쪼름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여기 삼계탕은 한방 재료로 푸욱 끓여서 국물이 진짜 깊고 일품이라는 소문이 많으며

 

큰 길인 것 같으면서도 약간 골목에 있는데 우선 창전동에 동네사람들은 알아주는 삼계탕 집이라고 해요.

 

 

 

 한방십전대보삼계탕

 

대략 5~10분정도 기다린 후

 

드디어 한방 십전 대보 삼계탕을 영접했어요.

 

음식이 나오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지금까지 봐왔던 삼계탕의 비주얼과는 다르게 국물이 진짜 검은 국물로 딱 보약에 끓인 삼계탕이였어요.

 

한방십전대보삼계탕

 

십전대보탕은 몇 번 먹어봤지만

 

십전대보삼계탕은 처음이예요. 

 

뚝배기에 팔팔 끓인 삼계탕 위에 생강이 올라가 있고 나오자마자 저는 습관적으로 국물을 후루룩!

 

진짜 국물 자체가 보약이였어요.

 

국물맛은 딱 삼계탕과 보약을 섞어서 먹는 맛이고 일반 삼계탕과 다르게 전혀 싱겁지가 않았어요.

 

 

십전대보삼계탕

 

이 국물이 보이시나요??

 

진짜 푹 고와서 우러난 국물이 입안에서 맴맴 돕니다.

 

여기 진짜 찐 맛집 찾았다 하며 위가 놀라지 않게 꼭꼭 씹어 먹었습니다.

 

십전대보삼계탕 속살

 

가슴살을 먼저 젓가락으로 뜯어서 식혀 먹고 배를 갈라 안에는 밥이 가득 들어가 있었어요.

 

듬뿍 떠가지고 접시에 담아 식혀서 먹었으며

 

이때 이 밥과 반찬들하고 같이 먹으면 진짜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고추 장아찌랑 한 입, 김치랑 한 입, 양파 장아찌랑 한 입 이렇게 번갈아 먹으면

 

그냥 밥은 한끼 뚝딱 합니다.

 

그리고 삼계탕의 닭고기는 가슴살부터 전혀 질기지가 않아요.

 

퍽퍽하기로 유명한 가슴살이 진짜 부드러웠고 십전대보의 향이 잘 어우러 져서

 

먹는 닭고기도 건강해지는 맛을 자아내어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십전대보삼계탕 살코기

 

허벅지나 닭다리살은 더더욱 부드러웠으며

 

뼈는 또 왜이렇게 잘 발라지는지 뜨거워도 뼈가 잘 발라져서 어렵지 않게 쉽게 잘 발라 먹었어요.

 

고기를 다먹고 국물을 먹는데도 밑에 돌아다니는 밥과 고기들이 더 있어서

 

국물을 계속 마실때마다 같이 먹게되어 먹는 재미가 더해집니다.

 

진짜 한그릇 한 뚝배기 뚝딱하고 너무 든든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일반적인 삼계탕은 못 먹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제가 일하는 직장 근처에 있어서 더더욱 좋고 앞으로도 더 자주 먹을 것 같아 걱정이네요. ^^

 

많지 않은 월급이 저 삼계탕 집으로 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복날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 모시고 가도 너무 좋을 것 같은 고려한방삼계탕 집

 

저는 진짜 강추 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며 꼭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은 한방십전대보삼계탕에 대한 소개를 여기까지 하고

 

삼계탕도 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셔서 모두가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번 주말도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모두 코로나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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