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밀대 평양 냉면 위치 가는길
안녕하세요 ^^
오늘은 장마철이긴 하지만 그래도 날씨가 더운 여름하면 생각나는 냉면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함흥, 화평동, 가야, 평양 등등 다양한 지역구 냉면들의 음식점들이 정말 많은데요.
오늘은 마포 대흥역에 오면 꼭 먹어야하는 평양 냉면 을밀대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로써는 첫 평양냉면 도전인데요.
마포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가봐야하는 곳!!
대흥역 2번출구로 나와 직진 후 좌측을 보시면 이런 골목이 나옵니다.
염리동 주민센터 근처이며
주소 : 서울 마포구 숭문길 24 이예요! ^^
번호 : 02 - 717 - 1922
영업시간 : 오전 11시 ~ 22시까지 ( 명절은 휴무 )
이렇게 된답니다.
여기가 바로 염리동 본점 을밀대예요!!
진짜 저녁식사 시간이였긴하지만 진짜 대기하는 사람 많았으며
번호표는 당연히 받아야되는 곳!!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가 엄청 됐었어요 ^^
여기 시작은 1976년 염리분식으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을밀대 평양냉면 집으로 바뀌어
정말 대박을 낸 맛집으로 거듭났지요.
을밀대 평양냉면 시식과 후기
대략 저녁식사 시작시간에 갔는데 20분정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그래도 면류라서 그런가 로테이션이 빨리빨리 돌아가 너무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입성과 동시에 보이는 메뉴와 원산지 표 ^^
금액적으로는 처음에 냉면이 이렇게 비싸다고?!
생각하면서 의아해 하면서 그래도 맛집이니깐 먹어보자 라고하며 기본 물냉면으로 시켰어요.
냉면집에 가면 그 집의 육수의 맛을 보고 그 집을 평가한다고 하죠?!
와... 진짜 육수 먼저 나와서 맛을 보는데 진짜 이 집이다!!!
주전자에 육수를 두번이나 먹었습니다.
육수맛은 진짜 곰탕을 먹은 듯한 맛을 냈으며 자신감 뿜뿜했어요.
위가 놀라지 않게 잠깐의 기다림과 함께 드디어 평양 냉면과 영접!!
짜잔!!!!
보이시나요??
우선 면이 다르죠??
면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면과는 많이 달라 보이죠??
우선 스텐리스 그릇에 살얼음들을 동동 띄어서 독특한 면 위에 고기와 배 그리고 무와 오이가 고명으로
가지런히 올려져 있어요.
면은 메밀면이라고 하며 불은 느낌으로 보여 뭔가 끊길 줄 알았는데
오히려 탄력적인 면발의 느낌과 한 입 하는 순간 입 안에서 면이 막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맛은 평양냉면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냉면의 맛보다는
싱겁다?! 라는 느낌은 들지만 이게 그냥 오리지날 평양 냉면이구나 할 정도로
깔끔한 맛을 자아냈었습니다.
고기는 더 말할 것도 없이 면과 함께 싸서 먹으면 진짜 맛있었어요.
기본 반찬과 양념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
냉면은 반정도 먹고나서 저기 저 식초와 겨자를 넣어서 먹어봤어요.
제 느낌으로는 둘다 맛있는데 원래의 오리지날한 맛과 깔끔한 것을 좋아하시면
있는 그대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니면 아직 시중에 다른 냉면집의 냉면 맛과 비슷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은
식초를 조금 타서 먹으면 맛이 새롭게 바뀝니다.
을밀대는 녹두전도 맛집이다.
을밀대는 녹두전도 함께 파는데
옆 테이블에서 전부다 녹두전도 함께 시키길래 저도 시켜봤습니다.
보기만 했을 때는 뭐야 그냥 전이잖아.
라고 느낄 것 같은데 일단 비쥬얼은 합격!!
근데 여기서 반전이 있어요.
노릇하게 잘 익은 녹두전을 젓가락으로 찢었을 때 안에 튀김보다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있었어요.
와.. 이건 뭔가....
그래서 한 젓가락 찢어서 간장에 찍고 한 입 먹었는데
진짜 안먹었으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을밀대 가시면 녹두전도 함께 드시는 거를 추천드려요.
육쌈 냉면 비슷하게 육전 냉면이라고 해야되나?!
그리고 가생이 사이드 가장자리에 바삭바삭한 부분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둘 다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식감에 감탄했습니다.
대식가인 나로써는 크기적인 부분에서는 약간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맛은 인정한다.
맛이 크기를 커버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모님이 정신없이 이 전 저 전 부치시면서 쉴틈 없이 전이 나가는데 진짜 맛집 인정!!
을밀대 평양 냉면 꼭 한 번 가보기
뭐 말할 것도 없이 을밀대 냉면 다 부셨습니다.
한 번쯤은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깔끔하니 을밀대 평양냉면 추천드립니다.
은은한 육향과 존재감 넘치는 면발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재방문 의사는 당연히 있고 사람이 없을 때 가야겠다는 전략도 생각이 드는
마포 을밀대 본점 강추합니다.
그럼 오늘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모두 코로나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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