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후 왜 다시 살이 찔까? ( 원인은 자기 방어 시스템 )

 우리의 평생 숙제 다이어트,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다들 즐거운 한 주 보내고 계신가요? 코로나가 30만이 넘으면서 이제는 델타변이와 오미크론이 또 변형을 해서 말썽을 피울려고 하는 것 같네요. 모두 코로나 조심하세요. 오늘은 살아가면서 우리의 평생 숙제 다이어트에 대해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평소에 다이어트 하면 진짜 지구상에 수백가지 수천가지 다이어트 방법들이 널려있죠? 굉장히 많은 종류의 다이어트들이 널려있고, 다이어트는 몇년 주기로 돌고 돕니다. 이름만 바뀌어서 덴마크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키토제닉 다이어트 등등 많이 바뀌고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칼로리에 대한 고민은 없고, 뭘 먹느냐에 굉장히 초첨이 많이 맞춰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보통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끊어야 되지 않을까? 안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해야하지 않나? 샐러드에 닭가슴살만 먹으면 살 빠져! 라는 얘기로 많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시도했다가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샐러드

 

우리의 다이어트는 운동을 해서 살을 빼면서 대사를 많이 떨어뜨리지 않게 얼마나 체지방을 감량하면서 잘 유지를 하냐가 중요한데 그렇지 못하고 먹지 않고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대사량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우리가 잘 알고있는 요요현상이 오기 정말 쉬운 몸의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우리는 왜 다이어트를 실패할까요? 너무나도 많은 다이어트 정보가 있으면서 그 정보들이 믿을만한 정보가 아니고 가짜 정보들이 정말 많습니다. 각종 SNS에 올라오는 다이어트 정보들을 보면 굉장히 자극적이예요. 기적의 다이어트가 정말 많죠. 그래서 일반인 입장에서는 어떤 다이어트가 맞고 어떤 다이어트가 틀린지 구분하기가 어려워요. 사람들이 이 다이어트를 조금 하다가 저 다이어트로 넘어가고, 이거 하다가 한의원을 방문하고, 저거하다가 또 다른 방법으로 넘어가고, 아무런 성과가 없는 상태로 다시 제자리 걸음만 하게 되는 거죠. 

 

내장지방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키토제닉 다이어트로만 생각해봐도 탄수화물 같은 것을 바로 빼버리죠? 이러한 다이어트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아무도 다이어트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거예요.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 다이어트들이 제안하고 있는 프로토콜을 따라갑니다. 이렇게 하라더라, 이거 몇 그람 먹으라더라, 어쨌든 이게 먹힐 수도 있어요. 칼로리를 줄여서 음식을 섭취하다보면 결국엔 체중감량에 성공하는데, 대부분 다이어트가 끝이 나는 순간만을 기다리지 않습니까?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이어트가 딱 끝났을 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아! 이제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에 봉착하게 됩니다. "저 이제 이 음식 먹어도 되요?", "근데 먹으면 살 다시 찌는거 아니예요?" 라며 PT를 받는 사람들은 트레이너 선생님에게 물어보는게 당연하겠죠.

 

다이어트 끝?

 

그러면 전문가 입장에서는 다이어트가 끝나고 난 이후에 어떻게 해야할지를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다이어트는 지금 나와있는 어떠한 다이어트를 시도해도 다 가능합니다. 칼로리가 부족한 상황을 만들어 주고, 운동을 하고, 단배를 피던, 술을 마시던, 칼로리만 부족하면 어떻게든 다이어트는 될 수 있어요. 근데 문제는 그것들을 지속하지 못한다는게 가장 큰 포인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지금까지 다이어트를 하면서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빠른시일 내에 다시 원래 뚱뚱했던 몸으로 돌아온다던가 그 이상으로 다시 돌아오는 경우 좌절과 함께 " 내 체질은 유전적으로 이런가보다"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의욕이 사라질 것입니다. 과연 유전자의 문제일까요?

 

지방

 

아닙니다. 이렇게 다시 돌아오는 것은 체중 사이클링을 통해서 자기방어시스템이 가동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The Body's "Self Defense System" 자기 방어 시스템

 

Self Defense System 이라는 자기 방어시스템은 3갈래로 나눠지는 목적이 굶주림에 대항하기 위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 세가지는 첫번째. 방어 Defend ( Metabolic Adaptation ) 두번째. 저장 Restore ( Hunger & Fat Storage Efficiency ) 세번째. 예방 Prevent ( Number of Fat Cells ) 입니다. 이 세가지 시스템이 작동을 하기 때문에 위에 설명드렸던 것처럼 다이어트를 하고 난 후에 다시 살이 찌는 몸으로 돌아오게 되는 거예요.

 

 

 

이 세가지가 우리몸에서 작동을 하면서 나타나는 것이 바로 Famine 배고픔 이예요. 그래서 우리몸은 굶주림 즉, 배고픔을 만났을 때, 대사적응을 통해서 대사율을 낮추고, 체중이 늘어나는데 도움이 되는 유전자가 발현되게 하고, 앞으로의 체중감량이 더 어려워지도록 체내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러면, 우리 몸의 자기 방어 시스템의 3가지를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방어

만약에 내가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칼로리를 제한한다면 "우와 나는 칼로리를 500칼로리 줄였어"라고 하면서 이제 내 몸에서는 굶기모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 몸이 대사 자체를 느리게 만듭니다. 조금 더 느린 대사를 가지려고 몸이 스위치를 켜는 것을 얘기해요.

 

방어?

 

• 저장

에너지 밸런스를 되찾기 위해서 필요한 에너지 수준보다 배고픔의 수준을 더 높합니다. ( 에너지 밸런스 - 먹는 상태와 소비하는 상태가 정확하게 균형적인 상태 ) 그런데 저장이라는 것은 이게 깨지는 것입니다. 내가 에너지를 쓰는 것에 배해 먹는 것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것을 맞추기 위해 배고픔을 늘리는 것이지요. 그리고 호르몬 작용들을 발현시키면서 지방 저장도 조금 더 촉진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굶주림에 대비해 저장하려고 배고픔을 갖는 모습

 

• 예방

예방은 에너지를 채우기는 했는데 내가 이렇게 칼로리가 부족한 상황, 영양이 없는 상황을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노파심에 우리몸은 이것을 인지하게 되면서 우리 몸이 지방세포를 늘려버립니다. 즉, 에너지 창고를 늘려버리는 것이예요. 어떻게 보면 방어 또는 생존 매커니즘이예요. 그래서 체중 감량을 하면 이러한 자기 방어 시스템이 작동할 수 밖에 없어요. 이 시스템이 굉장히 꾸준하게 작동을 하는데 부족한 만큼 에너지를 채우려는 것에 무시무시하게 집중을 해버리는 것입니다.

 

예방

 

 

이러한 3가지를 무시한 채 우리가 다이어트를 실행하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중감량에 성공하기가 매우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체중이 다시 올라가는 것들을 막을 전략들을 세워야 합니다. 이 애기는 "자기 방어시스템"을 어떻게 피해갈 것이냐 또는 어떻게 억제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이 어려운 부분이 있을텐데 다이어트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을 드렸어요. 궁금하시거나 모르시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 주십시오. 그럼 오늘 설명은 여기까지 마치고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