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서 기다리는 3시간 영업 만둣국 맛집 평양 옥정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1월도 벌써 한 주가 지나갔네요.
다들 새해 다짐 그대로 가지고 실천하고 계시죠?
오늘은 날씨가 추우면 뜨끈한 국물에 밀가루가 땡지기 않나요? 그래서 오늘은 인생 만둣국!!
신촌에 가면 먹을 수 있는 평양 손 만둣국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평양식 만둣국 전문점이라고 하는 옥정! 진짜 안가면 후회할 거예요~
신촌 서강대 맛집 평양 만둣국 옥정을 찾다.
세상에는 정말 맛집이 많습니다.
신촌, 홍대에는 정말 말할 것도 없이 수 많은 맛집들이 줄을 지어 경쟁이 치열한데요.
그 중 정말 먹는 순간만큼은 평양에 온 것 같은 평양 만둣국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식당명 : 평양 옥정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신수로 106 ( 서울 마포구 신수동 93-21 )
운영시간 : 평일 오전 11 : 30 ~ 14 : 30분
( Last order 14 : 00 )
공휴일, 일요일 휴무
전화 번호 : 02 - 704 - 8920
대표 음식 : 만두국
신촌에 있는 평양 옥정의 간판은 바로 이렇게 생겼어요.
그냥 평범하고 조그만한 만둣국 집 앞에 밥 시간만 되면 어찌나 사람들이 몰려서 줄을 잇는지...
이미 문 앞에서는 예약 주문을 할 수 있는 예약 주문서가 세워져 있어요.
저 갔을 때도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구요. 그리고 우선 여기는 내부가 상당히 좁습니다.
요즘 코로나 시국에 배달을 안하는 집은 거의 없는데 여기 옥정은 포장이나 배달을 전혀 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정말 놀라운 것은 운영시간이예요.
1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딱!!!! 3시간만 운영한다는 것이예요.
진짜 그냥 점심 장사만 하시고 쉬시는 건가?!
아무튼 여기 정말 놀라운 맛집 인 것 같아요.
제 앞에 웨이팅은 이미 5팀이나 있었으며 벌벌 떨면서도 안에 들어가 따뜻한 만둣국을 먹을 생각을 하니
힘이 났었습니다.
오늘은 만둣굿 말고 칼만둣국으로 선택!
만둣국만 있는 식당이라 만둣국들 중에서도
그냥 만둣국과 떡과 함께 들어간 떡만둣국, 칼국수 면이 들어간 칼만둣국, 그리고 떡국이 있으며
칼국수 면과 떡이 들어있는 떡칼국수가 있어요.
보시다 시피 양은 보통과 특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가격차이는 2천원 차이가 나요.
저는 앞 뒤 잴거없이 무조건 특이죠!!
옆 테이블의 보통으로 보이는 그릇의 양을 봤는데 우선 그릇 크기 차이가 있는데 옆으로 넓고 넓지 않고의 차이밖에
안보이는 것 같았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테이블이 옹기종이 붙어있으며 주방이 바로 보여요.
주방에는 모자를 쓰고 평양 만둣국의 맛을 자아내시는 장인분께서 나갈때까지 등만 보이시고
절대 테이블 쪽을 한 번을 안 보십니다. ^^
만둣국의 주문과 조리로 인해 많이 바빠 보이셨어요.
저는 입장과 함께 예약주문서에 미리 작성해놨던 칼만둣국 특으로 주문을 했어요.
칼만둣국이 나오기 전 밑반찬으로는 이렇게 오이김치와 빨간김치, 백김치 3가지가 나옵니다.
근데 저 두 종류이 김치 장난 없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어요.
배도 고팠는지 음식이 나오기 전 김치를 계속 줍먹했어요.
주문과 동시에 만두가 들어가 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고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칼만둣국이 나왔어요.
짜잔!!!!!!!
진짜 비쥬얼 장난 없죠??
그리고 팁 하나 알려드리면 칼만둣국을 시켰는데 저렇게 조금 떡도 들어있어요.
위에는 김과 깨가 뿌려져 있고 옆에는 후추를 개인취향에 맞게 뿌려먹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진짜 국물이 하얗고 잘 우러나보이는게 보자마자 숟가락으로 국물부터 한 숟갈 먹었어요.
한 입 먹는 순간!! 와! 이거는 진짜 이 날씨에 기다린 보람이 있고 돈이 아깝단 생각이 전혀
아니 돈 생각 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휘휘 저어서 면을 먼저 건져서 면을 먹었어요.
뭔가 오래 걸려서 면이 좀 불어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요!!
완전 쫄깃쫄깃하면서 진짜 면이 너무 맛있었어요.
여기까지는 일반 칼국수 맛집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지요.
근데...!!!!!
바로 이녀석 때문에 이렇게 이름이 붙여지면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거구나 하고 알았습니다.
만둣국 안에는 이렇게 생긴 만두가 5개가 들어있어요.
하나를 꺼내서 우선 속이 궁금해서 반을 갈랐어요.
속은 이렇게 김치만두이며 속을 확인하고 바로 맛을 확인했어요.
근데 진짜 먹는 순간 만두피의 밀가루 그 쫄깃쫄깃한 맛과 속의 맛과 향은
진짜 어디가서 평양식이라고 하는 곳에서 먹었던 그런 맛과 향이 진하게 베어있습니다.
여기 진짜 인정 찐 맛집으로 저에게 찍혔습니다.
만두가 부서지지도 않고 단단하니 속도 꽉차서 너무 맛있었어요.
만두 하나 꺼내서 먹고 다 먹으면 바로 이렇게 꺼내서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저 국물의 윤기 보이시나요?
중간중간에는 국물을 안 먹어볼 수가 없어요.
진짜 너무 맛있고 쫄깃쫄깃한 만두피가 중독이예요.
특으로 당연히 시켰지만 제 입장에서는 제가 돼지라서 그런지... 특특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만두라면 진짜 2~3그릇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함께 먹는 면과 떡도 환상의 조합을 이루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먹으면서도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밖에는 여전히 웨이팅이 있었어요.
그리고 탄수화물 중독이 되도 여기서는 상관없듯이 밥도 먹을 수 있는것은 안비밀입니다.
작은 밥그릇에 밥이 담겨나와 국물에 말아서 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더욱 맛있어요.
이렇게 옥정 칼만둣국을 클리어 했습니다.
배는 정말 든든해고 너무 맛있으며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진짜 한 번 맛을 봐봤으니 여기는 내일도 갈 예정입니다.
신촌에서 데이트나 부모님과 함께 갈 곳을 찾으신다면 진짜 여기 평양 옥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는 여기까지하며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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